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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울산 언양 맛집추천 생활의달인"동부분식"

by DY_KIM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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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Y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울산 언양에 위치한 "동부분식"입니다.

이 가게는 많은 언양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곳입니다.


제가 애기때부터 부모님 손잡고 가서 먹었던곳이고,

사장님이 장사를 하신지 35년 정도 되셨어요.

예전엔 다른 골목에 아주 작은 가게였는데 옮겨서

그나마 신식으로 바뀌었다는ㅎㅎ


아직도 칼국수와 김밥 생각이나면 자주 찾아가곤 하는 곳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입니다.

가게는 언양 기와집불고기 뒷골목쪽입니다.


원래도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았는데.

생활의달인에 울주 미나리김밥 맛집으로 나오게 되면서

손님이 더 많아져 웨이팅도 길어지고 재료도 빨리 소진되

가끔 찾아갔을때 먹지못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게외부



가게내부

원래 두분이서 하시는데 요즘 손님이 많아져서

이렇게 무김치 담그고 하시는걸 품앗이 하듯이

도와주시러 오시더라구요.


제가 가게에 간 시간이 오후 7시쯤되서 그런지

가게안은 한산했습니다. 





메뉴및 가격

메뉴는 총 4가지입니다. 사계절 메뉴가 칼국수와 김밥이고,

비빔국수와 물국수는 하절기에만 판매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바빠서 중간에 칼국수외에 다른 국수는 주문을 받지 않으세요.

요즘 김밥365같은곳에서 대충 말은 김밥도 2500원이상하는데

속이 꽉찬 맛있는김밥이 한줄에2000원이면 정말 저렴한거죠.



자 여기서부터 셀프입니다ㅎㅎ

주방쪽에 보시면 이런 냉장고가 비치되어있습니다.

왼쪽은 무김치, 오른쪽은 옥수수 보리차입니다.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됩니다.


처음오시는분들은 안가져다준다고 달라고 그러는데.

원래 할매스타일은 알아서 가따먹것지 하는 마인드입니다.

물론 자주 가봤던 언양사람들은 알아서 물과 무김치를 

퍼다먹습니다,ㅎㅎ

 


무김치를 퍼와서 먹다보면 칼국수가 나옵니다.

따로 곱배기로 돈을안받으시니 많이드실분은 할매 국수많이주세요

하면 진짜 대접안에 면밖에 없을정도로 엄청 많이주십니다.


이가게에 별미는 무김치입니다.새콤하니 맛있게 잘익은 무김치를

한접시 꽉 채워서 퍼가도 최소 한번은 더 가지러 갈수밖에 없습니다.

칼국수와 김밥에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죠.


4000원이라고는 상상도 할수없는 칼구수가 나왔습니다.

생김새는 전형적인 시장의 멸치 칼국수 비주얼이지만.

먹어보면 육수의 진함과 고소함이 정말 좋습니다.



할미넴 스타일의 평범하게 생긴 김밥이 나왔습니다.

생긴건 평범하게 생겼지만 한점집어 먹어보면 감동이 밀려오죠.

향긋한 미나리향과 밥알의 촉촉함 그리고 고소함.


정말 맛있는 김밥입니다.

그냥도 먹어보고 칼국수와도 먹어보고 무김치와도 먹어봅니다.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고 맛입니다.


김밥 밥을하실때 밥알을 촉촉하고 탄력있게 하기위해 따듯한

옥수수 보리차에 쌀을 불리고 소금을 조금 넣어 밥을 하십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오실만한 35년간의 노하우인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맛있게 먹고나면 이맛을 언제까지 느낄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떠오른다. 이곳은 나와 부모님의 어릴적,젊을때를

추억하며 찾아오고 찾아와서 음식을 먹는곳인데..

할매의 연세가 많으셔서 언제까지 이 국수를 먹을수있을지

알수없기에  매달 한번씩은 꼭 찾아가 기억하고 추억하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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