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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울산 삼산맛집"갓포이찌"

by DY_KIM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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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퇴근하고 울산 삼산맛집으로 유명한
갓포이찌에 한잔하러갔었다.

여긴 예약제라 방문하기가 까다롭지만
회사 형님이 미리 예약해놔서 테이블자리에
잘 앉을수있었다ㅋㅋ

딱히 글을 적어보겠다고 사진을 찍는건 아니고
습관처럼 어딘가에 가거나 어떤걸 보게되면
핸드폰으로 사진을찍는것같다.

좋은사람들과 좋은곳에서의 기억을 간직하고
싶어서 그런것일까? 큰 의미는 두지않는다.

회사형님과는 앞으로 육개월 정도 후에 같이
사업장을 차려 독립하기로 했기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꺼리가 아주많다.

그리고 옆에는 먼저 독립해서 나간 동생이
자기가 격었던 일들을 조언해주기에 셋이 만나면
이야기가 끊이지않는다.

찬이차려지고 주문한 사시미세트가 나오기까지
제법 긴 시간이 걸려서 찬으로만 소주세병을 때려부웠다.

20분은 걸린것같은데 동 시간대에 다른테이블이
만석이 됫기때문에 이해하고 소주만 마셨다는..
그렇게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주문한 사시미가 나왔다.

사시미 한접시로 성인 남성 4명이 만족할수없기에
갓포이찌의 인기메뉴인 우니+단새우를 시키려했으나..
안타깝게도 어제는 우니가없어서 판매할수 없다고했다.

아쉬움을 뒤로한체 사시미로 소주를 여섯병정도 더 마시고 다음 안주거리를 고민하는 우리넷...
메뉴판에 없는 가지아게와 고기튀김을 주문하니

또 20분정도 걸린단다..하 방역지침때문에
시간이 넉넉한것도 아닌데 주문만 했다하면 20분
기다려야하니 슬슬 짜증이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기다리고 부족한 안주가 나오자마자
전부 전투적으로 먹어버려서..사진이..ㅋㅋㅋㅋㅋ
이것도 부족해서 아나고구이도 시켜서 더 먹었다는..

소주를 열두병인가 네병인가 먹고서야 끝이났는데
방역지침이 아니었다면 2차각이었는데 아쉬웠다ㅋ
곧바로 대리기사님을 부르고 집으로 갔지만....
와이프한테 혼났다는..2차갔으면 죽었을듯..ㅋㅋㅋ

숙취가 엄청나다 원래 해독이 잘안되서 술먹은
다음날이면 거의 시체 처럼 뻗어있는데 힘든
몸으로 억지로 출근해서 머리를 부여잡고 앉아있다.

알고보니 나빼고 나머지 셋은 오늘부터휴가..
왜 나만 이고생을 하고있는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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